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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로버트 트럼프 / 2016년 6월

이번 달에는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이 놀랐지만 그런 계기들을 통해 주님께서 제게 불필요한 가지들을 잘라내려고 하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6월 초에 주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형식적이고 복잡한 서류들을 여러 건 처리하느라 시간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런 일들을 없애주시던지 아니면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기를 말이죠. 주님께서는 “그래.”라고 하시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 그 일에 매달리게 하셨습니다. 『나는 안전한 가운데 있지 않았고 휴식도 가지지 않았고 편안치 않았는데도 고난이 임했도다』(욥 3:26). 세금과 관련된 작은 문제들, 공공 서비스에 대한 오해, 은행과 관련된 오해 등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독일어를 갖추느라 엄청나게 시간을 썼습니다.

또 다른 돌발 상황은 치아 문제였습니다.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다가 아내는 이에서 수복물이 떨어져 나와 없어졌고 저는 제일 크게 때운 이의 한쪽이 깨져버렸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치료를 위해 얼마간 기도해왔었는데 알고 보니 아내도 제 이 치료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치료를 늦출 수 없어 비용이 적절한 병원을 찾기 시작했지만 독일에는 없었고 결국 저희는 지금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와있습니다. 7월 3일 저녁에 도착했고 8일에 떠나며 독일의 절반 값으로 치료받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한 번에 끝났는데 저는 매일 오전과 오후에 치료받고 있습니다. 정말 아프지만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역에 관해 짧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달에 성령님께서 동행하심을 더 확실하게 경험했습니다. 어느 저녁에 전도지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중국인 커플이 지나쳐 가려는데 제가 중국어로 몇 마디 건네자(전에 중국 식당에서 일한 경험으로) 멈췄고 그 뒤로는 영어로 한참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고는 한 베트남 여자에게 베트남어로 몇 마디(베트남 사람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건넸다 영어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난민 가족에게 독일어 전도지를 줬는데 일 년 머물렀다는 그들은 독일어 실력이 좋았습니다. 그 중에 아버지는 제가 아라비아어로 몇 마디 하자 그제야 전도지를 받았습니다(어떤 선교사가 가르쳐주었지요.). 그 뒤로는 독일어로 한참 대화를 나눴구요. 터키인에게도 터키어로 말을 건넸고 독일인과는 독일어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날 밤 예전에 출신지가 다양한 외국인들과 겪은 많은 경험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에 있는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생각하게 되었지요. 저희는 오로지 독일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만을 사역의 대상으로 생각해왔는데 이민자들에 대해서도 고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7월은 바쁠 예정입니다. 저희는 스위스에서 일하는 니코 베르호프 선교사를 만나 12명 이상의 거리 설교자들과 독일 서부에서 한 주간 복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그 후 독일 북부 빌헬름스하펜에서 사역하는 버디 듀크 선교사와 성경 강연회를 열 것이구요. 피트 디킨즈 선교사도 거리 설교 일부와 강연회에 참여할 예정인데 일정이 끝나면 저희가 형제를 영국으로 데려다 주면서 며칠 머물다 올 생각입니다. 7월 일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도지 제작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종류로 만들 계획이고 첫 번째 전도지는 7월과 8월 행사 후에 나올 것입니다. 아멘.

여러분 모두 주님께서 부르신 목적에 맞는 삶을 살고 계시길 바랍니다. 저희와 동역해주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저희를 지원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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